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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1만 톤급 2척 동시 접안 가능토록 수역시설 확장한다항만인프라 구축에 따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성장 동력 기대
  • [제주=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 승인 2020.11.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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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내 7개 항만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개발계획을 담은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중장기 육성 및 개발방향 등을 포함해 10년 주기마다 해양수산부장관이 수립·고시하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57차 국무회의’를 개최해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을 수립·보고했다.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제주도는 관내 제주항, 서귀포항 등 무역항 2개소와 애월항, 한림항, 화순항, 성산포항, 추자항 등 연안항 5개소의 개발계획이 포함됐으며 항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항은 기 고시된 화물부두 확충을 위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계획을 비롯해 제주항을 이용하는 소형선박의 안정적 접안여건 개선을 위한 전용부두를 확충하고 인근 지역주민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한 보행교량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포항은 선박대형화 추세에 대응해 1만 톤급 대형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화물부두와 선회장 등 협소한 수역시설 확장을 위해 평면계획이 변경된다.

이를 통해 제주 남부지역의 유일한 해상수송 지원 무역항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월항은 기존 화물부두 일부를 여객부두로 기능을 전환하고 최근 물동량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700톤 ~ 1,000톤급 4선석을 5,000톤급 2선석으로 확장하는 등 화물부두 개축을 통해 접안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산포항은 인근에 우도, 성산일출봉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어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나 도로 협소 등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인해 많은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입도로를 확장·개설하는 한편 물동량 증가 추이 및 인근 지역 장래 개발 가능성 등을 감안해 2,000톤급 부두가 5,000톤급 부두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림항은 2단계 개발사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제주지역 내 항만개발 및 적정수심 확보를 위해 발생하는 준설토사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매립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화순항은 서남해역 어장관리를 전담하는 어업지도선 전용부두를 확충하고 항만 전용도로를 개설해 해양주권 보장 및 물류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추자항은 해양영토 관리를 위한 해경부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면배치계획을 변경하고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소형선 부두확충 및 수제선 정비 등을 포함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제주 관할 항만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7,08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건설을 위한 근거가 확보된 만큼 ‘21년부터 해당 사업별로 예비타당성조사 또는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어업보상 등의 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도내 7개 항만에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사업이 완공되면 직·간접적인 경제 및 고용창출 효과 외에 항만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제주지역 전반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의 항만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예산절충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도 긴밀한 협의과정을 거쳐 사전 위해요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항만의 경쟁력확보 및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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