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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중 도담도담 학생들, 그림 이야기책 출판 기념회 열어여드름 필 무렵에 만난 추풍령 마을을 책으로 펴내다
  •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승인 2021.01.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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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 그림이야기책 ‘바람이 불어오는 들판 위에서 마을을 그리다’ 출판 기념회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 인문독서동아리 도담도담 학생들이 13일 도담도담 학생들이 추풍령 마을에서 경험한 일들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제작한 그림이야기책 ‘바람이 불어오는 들판 위에서 마을을 그리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그림이야기책 ‘바람이 불어오는 들판 위에서 마을을 그리다’는 여드름 필 무렵에 추풍령을 살아가는 청소년의 마음을 그림과 글로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농촌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해냈다.

이후 글을 쓰고 직접 그림을 그렸다. 책 출판을 바라는 학생들의 희망은 충북교육청의 교사-학생 책출판 지원 사업의 도움으로 현실이 되었다. 코로나19로 매년 진행하던 책문화탐방을 취소하고 정기 모임에도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출간한 책이라 더 뜻깊다.

한편 이번 책 초판 1쇄는 한정판으로 제작한다. 판매금액 전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록우산>과 환경운동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2쇄부터도 제작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은 기부를 하기로 했다.

김희정(갈마루지역아동센터 교사) 씨는 “글과 그림이 정겨운데다 너무 멋지고, 아이들의 눈과 가슴에 남은 사람과 시간, 풍경을 엿보는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염호운 학생(추풍령중 3학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할 때 추풍령 마을에 대해 생각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기훈 교사(지도교사)는 “책을 직접 모여 함께 읽는 일이 위험해져 버린 시절이지만 시골 작은 학교 학생들이 책을 통해 빛나는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독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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