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미래지기 축제 모습(사진제공 진천군)

진천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진천군 화랑관 및 화랑공원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종합축제인 '제6회 생거진천미래지기 축제'를 개최한다.

진천군이 주최하고 진천청년회의소(회장 최시군)가 주관하며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기르기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김희배), (사)진천예총(회장 노규식),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영옥)가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날인 19일에는 문학공원에서 백일장 및 일러스트․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둘째날인 2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수필 낭송대회, 국악경연대회,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대회 등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교별 동아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작품 전시부스운영 및 참여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를 다양하게 준비해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식전공연으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비보이 공연을, 가요제 및 댄스경연대회의 사회는 가수겸 개그맨인 ‘나몰라 패밀리’가 맡아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국악․문학․미술․연예․음악 등 분야별 중고등학교 우승자는 충청북도대회에 참가하여 진천군 청소년들의 끼를 발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 주도의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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