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3일부터 8회에 걸쳐 ‘건강도시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UN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에 맞춰 구청 전 부서 및 대학 연구기관,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역적 특성을 담아낸 ‘동구 건강도시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동구 지속가능 발전목표는 빈곤퇴치 건강 및 웰빙 교육보장과 평생학습 지속가능도시화 공동체 기후변화 대응 등 16개 분야, 38개 세부목표, 151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도시 동구의 비전수립을 위한 객관적인 목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각 부서 계장급 이하 실무진이 참석해 지난 한해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성과점검 및 결과의 환류를 함께 공유하고 향후 3개년 이행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 소관부서 사업이 축소 또는 잠정 중지되는 상황 속에서도 각 부서 사업을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151개 지표 중 약 80% 이상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건강한 도시 구현을 위해 지금까지의 건강정책에 대한 검토와 보안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전부서 협업으로 모든 정책에 건강정책을 포함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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