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학생들의 기술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사업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1 전문특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대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전문특허 워크숍은 기술창업 아이디어 28개를 발굴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를 감안해 15명의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으로, 대학 미래창조관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청주대는 전문특허 워크숍을 통해 2019년 32개, 2020년 36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마다 30명 내외로 특허기반의 예비기술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워크숍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에프디’의 신지윤(항공기계공학과 4학년)학생은 “담당 선생님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가했는데, 앞으로는 혼자서도 특허 출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지윤 학생은 지난 9월,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진행한 ‘2021년도 청년창업 아이템경진대회’에서 ‘스탬프 원리를 이용한 휴대용 원터치 배변 수거기’라는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수상 아이템을 특허로 출원하기도 했다.

청주대 윤성훈 취창업지원단장은 “청주대는 앞으로도 청년 예비기술창업자 발굴 육성을 위해 특허 교육을 계속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대는 ‘2021 CJU 청년창업 Festival’을 오는 12월 2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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