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강진군은 올 한해 지역내 걷기 신드롬을 일으킨 ‘걷기 챌린지’ 기준과 상품권 지급 대상을 내년부터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걸음 수와 기간은 늘어나고 챌린지 달성자를 어르신과 일반층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매월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20만보를 달성해야 하며 하루 8천보까지 인정한다.

성공보상품인 1만원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만 60세 이상 달성자에게는 전원 지급하고 만 19세 이상에서 59세까지는 달성자의 30%를 무작위 추첨해 1만원 지급할 계획이다.

2023년 매월 실시한 건강 걷기 챌린지는 2,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목표 달성자는 2,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워크온?강진커뮤니티’ 가입자는 12월 6일 현재 5,966명으로 전체 인구의 18.2%가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목표 달성자 중 기부희망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기부도 가능하며 건강생활실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병행할 수 있다.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 819만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걷기챌린지 연령별 성공보상품 지급기준 변경 운영 관련으로 군민 안내 홍보와 전단지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일상속에 걷기가 자가동력을 갖고 점차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기준을 변경하고 챌린지 지금 대상도 세분화했다”며 “달라진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안정화시키기 위해 모바일앱 공지사항, 군홈페이지, SNS등을 통해 사전 홍보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군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14만 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만 19세 이상 강진군민 중 달성자 전원에게 1만원 모바일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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