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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象칼럼]하창환 청주기상지청장올여름 안전생활 “생활기상정보”와 함께
  • 중부뉴스통신
  • 승인 2016.06.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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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창환 청주기상지청장

요즘은 IT기기와 통신망이 발달하고 스마트 폰이 대중화 되면서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스마트 폰이 대중화가 되고 다양한 정보들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정보의 습득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기상청은 정보 소외계층도 생활기상정보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생활기상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기상정보 문자서비스는 본래 노인, 장애인 등 복지관련 관리자에게 신청을 받아 문자를 제공하면 정보의 습득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신청 시스템(http://lifesms.kma.go.kr)을 구축하였고, 관리자뿐만 아니라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누구나 수시로 인터넷과 모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생활기상정보 문자서비스는 지수별 단계가 ‘매우높음’, ‘위험’으로 예측될 때 문자가 발송되며 여름철(6월~9월)에는 자외선지수, 식중독지수, 불쾌지수가 겨울철(12월~3월)에는 감기가능지수, 뇌졸중가능지수가 제공된다.

여름철에 제공되는 자외선 지수는 맑은 날씨의 자외선 값에 날씨예보를 통한 구름보정 값을 적용하여 산출한 값으로 총 5단계로 나뉘며, 기상청은 ‘매우높음’과 ‘위험’으로 예측될 경우 햇볕 노출을 자제하라는 문자를 발송한다.

식중독 지수는 예측모형을 통해 계산된 현재의 식중독 발생예측건수를 과거 4년(‘09~’12년)동안의 식중독 발생건수와 비교하여 식중독 발생가능성을 나타내는 지수이며, 지수범위가 90이상일 때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아 식중독예방에 주의하라는 문자가 발송된다.

불쾌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조합으로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표현한 지수이며,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폭염까지 올 수 있는 상황으로, 정보를 따로 찾기 어렵고 체온조절을 할 수 없는 노약자의 경우 큰 위험을 초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자서비스를 받고 더 조심해야한다.

겨울철에 제공되는 감기가능지수는 기상조건에 따른 감기 발생 가능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매우 높음 단계에서 문자가 제공되며 이때는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습도를 조절해야한다.

뇌졸중가능지수는 기상조건에 따른 뇌졸중 발생 가능정도를 지수화 한 것으로 외부기온이 낮아지면 고혈압과 함께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뇌졸중 주의 문자가 발송되면 꾸준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급격한 날씨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뇌졸중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문자 서비스로 제공하는 생활기상정보는 날씨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상정보인 만큼 정보를 손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일상생활이나 건강보호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기상청에서 생산된 생활기상정보는 문자 서비스로 제공하는 지수 이외에 열지수, 체감온도,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 등이 있으며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지수별로 볼 수 있고, 관심지역을 설정하여 볼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현명해 진다고 한다. 간단한 문자 한통이지만 한번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고, 작게는 생활의 편리함이 되고 크게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문자가 되는 것 같다. 청주기상지청은 충청북도에 많은 분들이 간단하지만 소중한 생활기상정보 문자 메세지를 받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

중부뉴스통신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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