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초등학교(교장 이정규)에서는 4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에 세미나실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생극 어린이들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이 진행된 것이다.

이번 활동은 점점 심해져 가는 생활 환경오염 속에서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학년~6학년까지 본교에 재학 중인 약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극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간이수질측정기를 이용하여 학교 옆에 흐르는 응천주변의 수질오염 정도를 측정해보고 앞으로 학교주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 습지와 생태계 보전지역을 방문하여 체험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생극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평소에 책이나 방송매체,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환경오염에 대한 내용을 체험활동을 통하여 직접 살펴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며 어린이환경지킴이 활동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약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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