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금왕읍 금왕적십자봉사회(회장 조성택)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금왕읍 오선리 일원에서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CopyrightⓒJBEN중부뉴스PDB)

음성군 금왕읍 금왕적십자봉사회(회장 조성택)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금왕읍 오선리 일원에서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 음성지점 임직원들과 적십자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1,650㎡의 밭에 고구마순 5천주를 심었으며, 추후 고구마를 수확해 금왕읍 관내 주민과 기관단체, 관공서 등에 고구마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택 회장은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10월경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들과 연합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나은행 송병윤(54) 차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금왕적십자 봉사회와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면서 “더욱이 고구마 심기 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적십자봉사회는 2010년부터 고구마, 감자 등의 작물을 수확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고구마 200박스(1박스 10kg)를 수확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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