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인천공항시설관리 직원들과 운북동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공항시설관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늘누리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줄기 덩굴 제거, 멀칭비닐 벗기기, 고구마 캐기 등의 활동으로 따가운 가을 햇살 속에서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를 구입해 중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2개 기관에 전달하는 등 지역 농가 살리기와 나눔도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

한편 일손을 지원받은 농업인은“코로나19 이후 일손이 부족해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일손 지원으로 위로를 받았다”며“수확으로 바쁜 시기에 기업의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하늘누리봉사단 안일형 단장은“일손이 부족한 인근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영종 내 농가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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