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은평구는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오는 30일 2022년독서 아카데미 특강으로 ‘잊힌 사건을 찾아서 잊힌 인물을 찾아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아카데미 특강 ‘잊힌 사건을 찾아서 잊힌 인물을 찾아서’는 오는 30일 저녁 7시 구산동도서관마을 3층 힐링캠프에서 진행된다.

‘독립운동 열전’의 저자이자 제16회 임종국상 학술 부문을 수상한 임경석 성균관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임 교수는 ‘독립운동 열전’을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가의 가족 및 밀정 등 일제 강점기의 다양한 인물 군상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일제강점기라는 타율에 항거해 자율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택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돌아보는 한편 생태 문제를 극복하고 우리 후손에게 남겨줄 유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무료며 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4년 연속 독서 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년째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타율의 삶에 맞서는 소박한 자율의 삶’을 대주제로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5강의 강의와 3회의 후속 독서모임을 진행했다.

근대 문명의 발전과 명암을 살펴보고 생태적이고 자율적인 삶을 통해 삶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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