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진주시는 30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진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체험 부스,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14개 팀이 참여한 프로그램 경연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은 상대동 한량무팀이, 우수상에는 상봉동 하모니카팀과 신안동 고고장구팀이, 장려상에는 금산면 태극권팀과 수곡면 노래합창팀, 가호동 한국무용팀이 선정되어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3개소의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 7개의 주민자치 홍보체험부스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와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 실력 등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운영이 재개되어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 덕분에 성공적으로 이번 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의 열정은 진주시 주민자치가 한층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했다.

한편 진주시는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노래, 요가, 기타 등 241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