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성북구가 지난 20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9기’ 발대식을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기를 맞이한 ‘너나들이’는 또래상담 심화교육과 교류활동을 통해 상담자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간 교류를 활성화해 교내 또래상담문화를 확산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너나들이’ 9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2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래상담자 심화교육 및 다양한 상담 기법 연습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의 성장과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고 학교에서 또래들의 다양한 고민에 상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대외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지역행사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또래간 친밀감 향상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준비돼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너나들이 활동을 통해서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또래 상담자가 되고 싶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너나들이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또래상담자로서 스스스 성장하고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도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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