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부평구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8일 수원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연결된 법정문화도시 간 ‘문화1호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부평을 비롯해 부천·영등포·수원·의정부 등 5개 시·구다.

이들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운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협력도시 시민의 문화적 권리 증진, 이슈발굴, 공동 프로젝트 기획,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등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문화1호선은 지난 2020년부터 부평·부천·영등포를 주축으로 도시연대를 위한 포럼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 주관도시를 지정해 예술가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수원이 합류, 지하철 1호선에 대한 인식과 문화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어 2023년부터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의정부가 새로 결합해 문화1호선의 문화기반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주관도시 수원을 중심으로 도시 간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며 “7월부터 참여 도시마다 특색있는 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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