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꽃인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 개최국과 개최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떨칠 개‧폐회식 총감독을 추천위원회의 지명과 개인의 일반 응모 등을 통해 후보자로 뽑은 뒤 여기서 최종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할 총감독은 ‘창의적 기획력과 문화적 역량을 갖추고, 풍부한 메가 이벤트 경험과 통합적 리더십’을 갖춘 인사로 올림픽, 패럴림픽 부문 각 1명이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먼저 문화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추천위원회>를 통해 총감독 지명후보를 추천받았다.

조직위는 아울러 ‘폭넓은 문화계 인재 발굴과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일반을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성공적인 개폐회식 준비를 통해 다음 세대의 인적 유산(Legacy)을 남기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일반 공모는 오늘부터 시작하며, ‘지명후보와 일반후보’가 모두 선정되면 ‘국내 문화계 인사와 역대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5월 중 총감독을 선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선임된 총감독과 함께 올해 안에 부문별 감독단 구성과 기본 계획안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특별취재팀]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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