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수영․다이빙 테스트이벤트인 ‘제64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가 14~18일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주U대회 조직위, 대한수영연맹, 광주광역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남녀 200개팀 1500명이 참가해 수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스위밍 경기를 펼친다.

광주에서는 화정남초등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가 참가한다. 특히, 다이빙 종목에는 광주광역시 체육회 소속팀이 출전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규격 신축경기장인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오는 7월 3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광주U대회 수영 및 다이빙 경기의 리허설 대회로, 경기장을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대회에 투입될 운영요원을 배치해 실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남부대국제수영장은 다기능수심조절장치, 대형스테인리스 수조 등 최첨단 시스템이 구축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한편 광주U대회 수영 경기에는 전세계 70개국 68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다이빙에는 23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했다. 여자 10m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종목에는 북한 여자선수단도 참가키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해 경기장의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 운영하고, 경기운영 요원들의 현장 운영 능력 역량강화를 통해 오는 7월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광주U대회=특별취재팀]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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