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설성자율방범대는 26일 오전 11시 영빈관에서 정태완 군의회 의장, 김학관 음성경찰서장, 심주섭 음성읍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학관 경찰서장이 김양식 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손옥석 설성자율방범대 자문위원장이 김선기 조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취임한 이천규(42) 대장은 취임사에서 “박천규 전 대장의 사퇴로 작년 6월부터 대행체제로 운영하는 동안 묵묵히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봉사해오신 대원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고, 대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원 한 명 한 명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역량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성자율방범대는 야간 순찰 활동을 통한 범죄 예방과 자녀안심 귀가 프로그램,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어려운 이웃 돌보미 등의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의 평안한 치안상태와 읍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오는 참 봉사 단체이다. 한편, 이천규 신임대장은 음성읍 출신으로 가족으로는 부인 음남희(36)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다. 2002년 방범대에 입대해 2005년 조장, 2008년 총무, 2010년 부대장을 거쳐 이날 대장에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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