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는 “정범구 의원은 한마디로 나의영원한 파트너”라고 말한다. 또 장해상 음성군 낙하산부대반 대투쟁위원장은 “정범구 의원이 국무총리도 못한 일을 해내셨어”라고 말하고, 임정열 진천 초평저수지둑높이기 반대투쟁위원장은 “정의원님이 초평을 진짜로 살렸다”고 칭찬한다. 그러나 “시장살리는 거나 똑 부러지게 혀”라는 증평전통시장 상인 박상자씨의 일침은 따갑고, “도둑고양이를 꼭 잡으라”는 조성학 증평성당 신부의충고는 무겁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낸 책 『이땅에서 정치인으로 산다는 것』 출판기념회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땅에서 정치인으로 산다는 것』은 정의원이 정치에 입문해서 두 번째, 전체로는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은 2008년 1월에 출간한 『내 방에 불을 꺼야 세상의 어둠이 보인다』의 발간 이후에 쓰거나 발표한 글들을 중심으로, 5년 반만에 다시 돌아온 국회에서의 주요 발언과 정책대안들을 실었다. 또 이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인간 정범구’ 편에서는 정치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글들이 담겨있다. 또 2부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편에서는 촛불시위, 4대강 공사, 무상급식, 구제역 사건등에 대한 위해 제시했던 정책대안들을 담았다. 특히 제6장 ‘내가 아는 정범구’에서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해 중부 4군 군수들과 산림조합장, 시장상인, 농민, 종교인, 결혼이주여성 등이 정범구 의원에 대한 평가와 바라는 점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인터뷰나 직접 글을 써 눈길을 끌고 있다.정범구 의원은 “지난 10월에 서울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때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에는지역의 공동저자들을 모시고 함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만식  webmaste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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