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새해농업실용교육을 비대면방식으로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5일까지 사과 등 7개 과정을 품목별로 추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합교육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기존에 실시하던 집합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처음 접하는 낯선 교육환경에 교육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다소 우려했었다.

우려와는 달리 교육생들은 “집에서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컴퓨터가 없으면 휴대폰으로도 미리 문자로 보낸 링크주소를 클릭하면 쉽게 접속해 실시간 화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해 어려움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해당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한 이번 품목별 교육에 교육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추가교육 편성 요구가 많아 함양군은 3월 중 품목별 6개 과정을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3월 실시하는 교육과정은 치유농업 딸기육묘 농업법률 온라인마케팅 GAP인증 친환경농업인증이며 줌을 활용해 해당일 2시부터 3시간동안 실시간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을 처음 접하는 농업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시기별로 추가로 희망하는 과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교육을 편성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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