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4월부터 이어온 가뭄이 하절기에도 극심한 가뭄과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급학교에 ‘학교 조경수목 관리요령’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학교 조경수목 주요 관리사항은 가뭄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충분히 물주기, 수목별 고유 수형을 유지하기 위한 적기 전지, 전정 작업 실시, 우기철 원활한 배수작업 실시, 적기 잔디깍기 및 잡초제거, 수목 성장을 돕기 위해 늦겨울이나 이른 봄에 산림형 고형비료를 줄 것을 안내했다.
또한, 병충해 방제는 한밭수목원 나무병원 전문기관 자문을 받고, 경사면 등 대형수목은 풍수해 시 쓰러짐 예방을 위한 사전 가지치기 또는 제거 등을 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학교 조경수목이 가뭄시 충분한 물주기 및 전지, 전정 등 적정하게 관리하여 수목별 고유 수형을 유지시켜 학교미관 및 도시미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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