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장승포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설립된 장승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일자리 창출, 주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장승포어묵공장을 운영코자 2022년 5월 24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장승포마사협은 그동안 HACCP 인증 획득을 위해 내부시설 및 가공장비 보완, 표준기준서 정립, 종사자 교육 등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번 HACCP 인증을 받은 장승포 수제 어묵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장승포 장어가 들어간 연육 80%의 고급 어묵으로 재료 수급부터 어묵이 나오기까지 모든 과정을 마을주민 참여로 직접 손수 관리하는 장승포마사협의 대표상품이다.

김상민 장승포마사협이사장은 “장승포 수제 어묵은 학교 급식,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유통할 예정이며 끊임없는 메뉴 개발, 깔끔한 제조 공정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장승포 특산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승포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설립된 장승포마사협은 2020년 3월 26일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받았으며 마을카페, 방역 및 홈케어사업, 커뮤니티센터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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