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연수구 대표도서관인 연수청학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 달간 유익한 초청 강연과 함께 구민들을 위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들을 진행한다.

지난 2012년 7월 27일 개관 이후 책을 통한 기쁨과 즐거움, 꿈과 미래를 향한 희망,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도서관으로 자리잡으며 구민들의 삶 속에 어우러지는 지식·문화·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들이다.

이번 독서문화행사는 ‘10살을 축하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구민들과의 대면 회복과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들이 모두 참여하는 알찬 내용들로 준비했다.

연수청학도서관이 오는 7월 3일 오후 2시부터 연수청학도서관 공연장에서 ‘세·모·공’ 멀티퍼포팅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의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 받아 진행하는 행사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고 스토리가 있는 관객 참여형 개그·마술·일루션이 결합된 멀티퍼포팅 공연으로 KBS 31기 공채 코미디언 조래훈과 일루셔니스트 최효원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웃음을 주는 퍼포먼스 공연이다.

7월 28일 오후 7시 연수문화원 청학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9회 희희낙락 북콘서트에서는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 ‘북튜버로서의 김겨울, 그녀의 인생 책, 요즘 독서 트렌드와 다양한 책읽기’ 등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겨울 작가는 ‘아무튼, 피아노’, ‘책의 말들’,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등의 작가로 도서 리뷰, 라디오 북클럽, 저자와의 대화 등의 독서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재미를 더한 2인조 컨트리포크 밴드 ‘더 웜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수구립공공도서관과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 온 권인걸 북엔터테이너가 북콘서트 진행을 맡아 작가와의 대담과 질의응답 시간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되어 누구나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7월 9일 오후 2시부터는 연수청학도서관 지하1층 공연장에서 ‘북유럽 도서관 답사 경험을 통한 복지국가 플랫폼으로서 도서관’을 주제로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됐다’의 윤송현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이어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는 온라인 실시간 줌으로 ‘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의 배성기 작가를 초청해 올바른 미디어 노출을 통한 자녀 영어학습 노하우를 강의한다.

‘북유럽 복지국가의 뿌리 도서관’ 강의와 미디어 시대 자녀 영어교육의 노하우를 전달할 ‘36개월부터 영어를 모국어처럼’ 강의에는 도서관 이용자와 학부모 30명씩을 각각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달달듬뿍 곰돌이 생일 케익 만들기’와 ‘한땀한땀 핸드메이드 그림책 인형’ 체험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 실내에서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7월 5일과 12일 이틀로 나누어 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초등학교 초·중,고학년 각각 10명씩을 대상으로 ‘달달듬뿍 곰돌이 생일케익’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7월 1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성인 각 10명씩을 대상으로 토끼, 곰 등 ‘한땀한땀 핸드메이드 그림책 인형 만들기’ 체험행사도 연다.

연수청학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독서문화행사들과 제19회 희희낙락 북콘서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행사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는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문화마당’문화행사 신청’에서 접수 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수청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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