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지원

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미)은 11일 청주중앙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청주권 내 중학교 15개 186학급에 청소년의 인권과 노동의 존엄성 교육 등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시 관내 직업계고 교사 3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노동인권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급 단위 강의를 통해 학생 참여형 모둠 수업으로 진행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소속강사 노무법인 원의 정원석 노무사를 초청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지도 역량을 배양하고자 청소년 노동인권 지원단의 노동인권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로써 청소년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 보건교육에 대한 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였으며, 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업이나 노동에 대한 건전하고 균형 있는 가치관을 확립 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조성하였다.

한편 청주교육지원청은 일하는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동이 존중되는 노동인권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5월 채용박람회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자료를 배포하였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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