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9일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131명을 대상으로 거제 소노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시간적 어려움으로 가족 나들이 경험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무더위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관계 형성 및 아동의 신체·정서 발달에 도움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물놀이 안전예방교육과 함께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가족이 함께 여름 물놀이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항상 미안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자녀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시원한 물놀이 체험으로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로 아동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체험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축구교실, 드론수업, 가죽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학기간 동안 체험 및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