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거창군은 거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찾아가는 나눔곳간’에서 폭염 대비 얼음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며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사업 ‘찾아가는 나눔곳간’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손재호 민간위원장은 “얼음물에 더위를 식히시는 주민들의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며 “시원한 얼음물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이 얼음물을 통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공유냉장고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민을 돕는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지난 3월 15일 1호점을 개점해서 지역민들과의 아름다운 나눔을 위해 약 30여명의 후원자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2~3호점 확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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