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부뉴스통신]김석희 기자 = 강원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지난 8월 16일 도내 16개 시군에 대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2개년 최종 배분금액 확정 통보를 받았다.

정부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을 재원으로 지원하며 광역자치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의 재원을 각각 배분했다.

광역기금은 인구감소지역 지정 비율, 인구감소지수 평균값 등을 고려해 산식에 따라 정액배분됐으며 기초기금은 시군에서 제출한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평가결과에 따라 시군별 차등배분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총 2,465억원이 배정됐다.

광역계정은 603억원이며 기초계정은 1,862억원이다.

기초계정 배분액은 전국 총 배분금액의 14.2%이며 시군별 평균배분액 대비 40억원 정도 추가로 확보했다.

앞으로 도에서는 최종 평가결과에 따라 투자계획서를 확정된 배분금액에 따라 조정·변경해 8월 22일 최종 투자계획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천수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효과적으로 안착·추진되어 조기에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1년 뒤 기초계정 투자계획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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