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양산시보건소는 9월 한 달간‘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라는 슬로건으로 질병관리청, 도, 전국 시군보건소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상징으로 건강한 혈관을 표현한 것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등록하고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버스 내 모니터, SNS, 경로당 TV 등 매체를 통한 홍보, 관내 사업체 예방관리 교육,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을 위한 레드서클존 설치 등의 찾아가는 교육 및 캠페인 운영, 3050세대 학부모 비대면 교육과 조기증상 인증샷 미션의 비대면 행사, 버스정류장, 아파트 게시판,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참여의원, 안심식당 홍보 전단지 부착 및 앞치마 배부 등 지역사회자원 연계 홍보를 통해 관심 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캠페인 주간뿐만 아니라 만 19세 이상 양산시민이라면 연중 누구나 양산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무료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영양, 운동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규칙적인 혈압, 혈당 측정과 건강한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 혈관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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