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학술토론회 ‘문화 자원으로서의 암각화 :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과 연계해 계획된 ‘학술답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술답사는 오는 9월 22일 실시하며 학술토론회에 참석하는 나차그 바트볼드, 카트린 크르탱, 조 맥도널드 등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포항 및 경주 지역 암각화와 세계유산을 돌아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진로 체험을 겸해 진행되므로 평소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울산 관내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8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하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대 5명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답사 일정은 울산 롯데호텔에서 출발해 오전에는 암각화 연구자들과 함께 포항의 영일 칠포리 암각화군을 탐방한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와 월지를 돌아보고 신라 문화유산의 보고인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국내외 암각화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학술답사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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