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지엔브이 이용문 대표에게 ‘9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는 2014년부터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지엔브이는 ‘Good Nature Ventures'의 약자로 자동차 부품, 무빙워크 등 금속 제품의 도장과 피막처리 전문기업이다.

2011년 ㈜지엔브이를 설립해 발전용 하우징 설비부터 무빙워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8년 현대자동차 엔진, 변속기 부품을 대량 수주하면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무빙워크 미끄럼방지 코팅 특허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형마트와 김해공항 무빙워크 시공, 자동차부품 대량 수주, 삼보계량시스템 제품 수주 등 꾸준한 매출 증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3D 업종의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로봇 설비를 과감하게 도입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6년 매출액 10억원, 고용 인력 10명에서 2021년 34억원, 고용 인력 18명 규모로 성장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용문 대표는 지역 기업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체 간의 상생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애쓰는 동시에 마을 경로당, 초등학교에 기부활동도 꾸준히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이용문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노하우 축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에 이번에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하게 된 거 같아 기쁘다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이용문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김해시도 탁월한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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