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주민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각 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것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하는 것이다.

사직2동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9월에 10개 동, 10월에 3개 동에서 열린다.

주민자치학교에는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마을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는‘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등 사전에 주민자치회에서 요청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주민자치학교 강사로는 김해몽 부산YMCA 자치분권지원단장 등 4명의 주민자치 전문가가 참여한다.

동래구 담당자는 “이번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가 주민자치위원의 자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잘 활용해서 주민자치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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