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창녕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자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시하는 ‘2022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창녕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창녕지역자활센터는 2021~2022년간 자활사업 참여자 증감률, 내일키움통장, 수익금·매출액 증가 폭의 평가 항목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창녕지역자활센터는 앞서 2017년,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평가는 성과계약제 도입과 함께 평가 주기가 2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자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해 100개소의 우수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됐다.

하승범 센터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자활사업에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계층의 자활·자립과 지역복지 인프라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 능력이 있는 어려운 계층의 체계적인 자활 촉진을 위해 창녕군형 특화사업단을 발굴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창녕지역자활센터는 2003년 보건복지부 지정, 2020년 5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재인가 후 1개 자활기업과 11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100여명의 저소득 참여자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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