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고양특례시 대화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통통통 가와지마켓〔대화가 꽃피는 가와지마을 주관, 대화동 주민자치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3일 대화동 김서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 대화김서한마당〔대화가 꽃피는 가와지마을, 대화동 주민자치회·재미공작소·텃밭대장 부엌대장〕에 이어 2번째 행사이다.

행사는 대화역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화동 성저마을 내 양촌공원 및 주변 산책로에서 개최했으며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대화가 꽃피는 가와지마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텀블러, 장바구니를 지참하고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벼룩시장’과 마을 공방이 참여해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각종 체험마당과 먹거리마당을 마련했다.

또한 마을총회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의제 발굴도 병행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손종환 대화가 꽃피는 가와지마을 회장은 “2회에 걸쳐서 개최한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마을 주민들의 교류가 활발했던 것 같아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휴식공간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서 활력 있는 대화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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