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연제구는 지난 28일 구청장, 시·구의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8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건립된 ‘이불마을 치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불마을 치유센터는 과정로291번길 17에 위치하고 대지면적 175㎡, 연면적 206.64㎡의 지상 2층 규모로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1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했다.

2020년 10월 부지를 매입하고 2021년 11월에 설계를 완료한 후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연산8동 마을건강센터가 10월 5일부터 운영되며 마을간호사와 마을건강활동가가 상주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상시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민주도의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건강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주민밀착형 건강증진 거점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2층에는 연산8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코디네이터 2명이 상주하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민·관이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및 홍보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주석수 구청장은 “이불마을 치유센터가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것은 물론 주민 소통과 화합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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