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 서구 가좌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8일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자치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주민총회는 대면으로 이뤄져 가좌1동 주민들과 함께 주민총회를 진행다.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주민자치회 임희진 부회장의 진행으로 이지학 주민자치회장의 개회선언, 내빈 축사, 2022년 활동 보고 2023년 사업 의제 설명과 주민투표 결과 발표, 2023년 자치계획 보고 순으로 총회가 진행됐다.

이번 주민투표는 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사전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 앞, 찾아가는 현장투표, 아나바다 장터 부스를 활용하는 등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투표 결과 서구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선호도 투표에 따라 은행나무 수집망 설치, 우리 마을 도서관 재구성, 감중공원 버스킹 순으로 주민 선호도를 보였으며 인천시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인 공유부엌을 통한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과반수 찬성표를 얻었다.

위 사업 모두가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지학 가좌1동 주민자치회장은 “투표로 결정된 사업을 통해 행복한 가좌1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는 노력하겠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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