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세계그림책 특성화도서관인 고양특례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꼼지락 꼼지락 그림책 갤러리에서 ‘이순옥 작가의 방’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순옥 작가는 2017, 2018, 2022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도 다채로운 색감과 섬세한 일러스트 작품 등 작가의 개성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색깔로 생각하고 색깔로 상상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순옥 작가의 대표작‘하늘 조각’과‘초록초록’,‘빨강’등 그림책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잘못된 거울’을 오마주한‘하늘 조각’을 주요 전시로 꾸며 인상적인 파란 하늘 이야기와 감각적인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그 밖에 작가가 그린 다수의 그림책과 더미북, 스토리보드 등 이색 전시와 어린이 참여 코너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10월 15일‘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오후 1시에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초록초록과 함께 초록운동장 만들기’, 오후 3시 30분에는 초등 고학년과 함께 ‘하늘조각과 함께 모빌 만들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갤러리에서 작가가 전시 작품과 창작 배경을 소개하는 도슨트와 그림책 강연 및 독후활동으로 채워진다.

전시 관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