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파주시는 유용 미생물 공급 기반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생산, 공급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9월 20일에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내에 멸균 배양시스템을 설치해 시험 가동을 마쳤다.

설치된 멸균 배양기는 기존 대량 생산 시스템에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100L 종균 생산용 배양기 2대와 생리활성 개선용 및 해충 방제 미생물 생산용 500L 배양기 1대로 기존의 살균 배양기에 비해 10배 이상 고농도로 미생물 생산이 가능해 소량만 사용해도 효과가 높다.

유용 미생물은 주로 작물 생육 촉진 및 토양개선, 축사 내 악취 감소와 가축 면역력 증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관내 농·축산인 외에 텃밭이나 화분에 미생물을 이용하고 싶은 파주시민도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경우 매주 월, 목요일 09:00~오후 5시까지 용기를 지참해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본소 또는 북부지소로 방문하면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장흥중 스마트농업과장은 “농업 및 축산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공급하기 위해 미생물배양실 멸균 배양기를 추가 확보했다”며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고품질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 및 공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