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음성군은 23일 음성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로 반기문 아카데미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장동선 박사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출신으로 ‘tvn 알쓸신잡2’, ‘어쩌다 어른’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 뇌과학자 겸 과학커뮤니케이터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 장 박사는 우리의 뇌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청중에게 던지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뇌과학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전달했다.

장 박사는 독특한 허밍을 통해 강연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아 군민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중과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뇌과학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청중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연을 들은 한 주민은 “TV 강연에서만 보다가 반기문 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실제로 만나 뵙고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뇌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기술을 알게 돼서 좋았고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과학 이야기를 실생활에 적용해 쉽게 이야기해주니 더 집중해 강의를 들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께서 이 강연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얻고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품격 있는 강연을 준비해 군민들이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 특강에 앞서 DB김준기문화재단에서 음성군 관내 중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2부에서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나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입 설계’라는 주제로 김선진 대입 설계 전문가의 진로 진학 특강도 진행돼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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