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김해시는 24일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통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2022 김해시 성인지통계’를 구축한데 이어 통계자료집의 공무원대상 교육을 통해 정책 추진 시 통계자료 활용을 통한 양성평등정책 추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강사는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경남여성가족재단 이혜림 박사를 초빙해 “성인지통계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성인지통계의 이해와 범주 및 여성통계와의 차이점 등을 설명하고 성인지통계의 개념과 필요성,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0월 ‘2022년 김해시 성인지통계 보고서’를 2018년 이후 4년 만에 발간했고 용역으로 발간된 70부를 관련 부서에 배포한 바 있다.

12월에는 추가로 50부를 더 발간해, 시의회 및 산하기관, 양성평등기금 사업 추진기관 등에도 배부할 예정이며 시 누리집에 통계자료를 게시해 시민들에게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등 통계자료의 폭넓은 활용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성인지통계는 양성평등정책 추진의 기초자료가 되는 유용한 통계자료이며 이번 교육을 통한 통계자료의 활용으로 여성친화도시 김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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