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4일 용남중학교 강당에서 1학년 학생들과 함께 ‘단 하나의 지구를 위한 도전 환경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환경상식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환경감수성 향상을 위해 기획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남면주민자치회와 공동 주관했다.

이날 정오부터 2시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 스스로 환경보호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는 환경상식 문제와 각종 난센스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학생 3인에게는 부상으로 45만원 상당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전달했다.

한편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환경교육특구 운영과 경남환경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내년에도 1단체 1도서 관리, 환경골든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조선구 회장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사남면 주민자치회 최진근 회장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큰 감동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탄소중립 실천사업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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