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6·25전쟁과 카톨릭..시련과 극복


▲ 바다의별고아원.. 유엔군 사령부 예하 미 8군 89 화학연막중대의 장교와 병사들이 인천에 있는 '바다의 별' 고아원을 방문했다. 일자: 1952년 2월 15일 자료: (사)월드피스자유연합


▲ 마리너스수사.. 마리너스 수사 (1956년 크리스마스 이브) 6.25전쟁 기간 중,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유엔군이 북한 피란민 100,000명을 구출할 당시, 북한 피란민 14,000명의 생명을 구출한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 호'의 레너드 라루 선장은 6.25전쟁이 끝나고 1954년 가톨릭 수사가 되어 미국 뉴저지 주 뉴튼의 바오로 수도원에서 마리너스 수사로 일생을 창조주께 헌신하였다. 사진은 1956년 12월 26일 종신서원을 하고 난 후 바오로 수도원에서의 마리너스 수사(전 레너드 라루 선장). 흥남철수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3일간의 항해 기간 동안, 물, 먹을거리, 화장실도 없는 상황에서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었고, 심지어 5명의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기적적인 '생명의 항해'를 했다. 일자: 1956년 12월 24일 자료: (사)월드피스자유연합


▲ 1950년 6월 25일 북한공산군이 6.25전쟁을 일으키고, 곧바로 쳐들어와 북한공산군에 학살당한 성 골롬반 수도원의 앤소니 콜리어신부 (Anthony Collier)와 패트릭 라일리 (Patrick Reilly) 신부의 장례미사의 모습. 사진 왼쪽부터 앤소니 채 신부, 브라이언 케라치 신부, 스테판 백신부가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일자: 1951년 10월 11일 사진과 자료 제공: (사)월드피스자유연합


▲ 덕원수도원미사.. 북진한 유엔군이 회복한 원산 인근의 가톨릭 베네딕도 수도회의 덕원수도원이 북한공산군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었다. 1950년 7월 11일 수도원과 성당은 모두 불타고, 수도자들은 모두 끌려가거나 학살당했다. 수도원 인근의 신자들도 학살당하여, 아이들만 고아로 남아 있었다. 미 군종신부 어반 우름 (Ubran Wurm)의 집전아래, 고아로 남은 아이들은 죽은 영혼을 위한 미사를 올리고 있다. 일자: 1950년 11월 2일 사진과 자료 제공: (사)월드피스자유연합


▲ 노기남주교.. 서울 명동성당에서 서울 수복 감사미사를 집전한 후, 성당 마당으로 나온 노기남 주교와 유엔군 군종신부가 한국인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자: 1950년 10월 20일 사진과 자료 제공: (사)월드피스자유연합


▲ 성경파손검수 1950년 6월 25일 남침을 자행하여, 서울을 점령했던 북한공산군은 명동대성당을 북한공산군 육군사령부로 사용하였고, 성당 내의 성경을 파손했다. 장 크리소스틴 신부가 북한군이 파괴한 성경을 살펴보고 있다. 일자: 1950년 10월 16일 사진과 자료 제공: (사)월드피스자유연합


▲ 명동대성당.. 1950년 6월 25일 남침을 자행하여, 6월 29일 서울을 점령했던 북한공산군은 명동대성당을 북한공산군 육군사령부로 사용하며 온갖 파괴를 자행했다. 유엔군의 9월 28일 서울수복 후 명동대성당은 다시 수도자들과 일반 신자들에게 돌려질 수 있었다. 일자: 1950년 10월 16일 사진과 자료 제공: (사)월드피스자유연합


▲ 유엔3차총회..유엔 3차 총회와 한반도 유일의 합법적인 국가 대한민국 승인 1948년 9월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엔 3차 총회 개회식 장면으로, 뱅상 쥘 오리올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한 각국 대표단에 개회 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단도 참석한 유엔 3차 총회에서는 1948년 12월 12일 한국관련 결의 제195(III)를 압도적 다수로 채택하여 대한민국을 한반도 유일의 합법적인 국가로 인정하였다. 우리 스스로의 자부심과 달리 세계에서 아무도 모르거나 심지어 관심도 없었던 신생 독립국가인 대한민국은 당시에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단의 장면 박사를 주도로 로마 교황청의 강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많은 나라들을 설득하는 외교력을 발휘하여 한반도 유일의 합법적인 국가로 인정받은 것이다. 일자: 1948년 9월 21일 사진과 자료 제공: (사)월드피스자유연합


▲ 명동 대성당의 실내 모습. 노기남 주교의 미사 집전으로 이루어진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한국의 해방을 축하하는 감사미사의 모습. 일자: 1945년 9월 26일 사진과 자료 제공: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사장 안재철)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맞추어, “6.25전쟁과 가톨릭의 시련과 극복”이라는 내용의 6.25전쟁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으로 6.25전쟁의 진실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과 홍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동포들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보여야하는 우리지만, 그들 공산정권이 저지른 만행이 어떠했는지, 이를 극복하고 일어선 우리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정확히 알고, 미래를 지행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금 다져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편집자주)

JBEN 중부뉴스 redstar@jb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