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청천면 부성2리 새터마을 사랑방인 경로당이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진=괴산군)

괴산군 청천면 부성2리 새터마을 사랑방인 경로당이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17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연섭 괴산군의회의장, 송삼헌 주민복지과장, 문재열 대한노인회 괴산군 지회장, 윤영출 청천면 노인회분회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식, 현판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터 경로당은 경로당 신축을 열망하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2013년 부지를 매입하였고, 군비 8천 8백만원을 투자하여 청천면 부성리 182-3번지 외 2필지 내에 부지면적 451㎡, 건축면적 65.52㎡, 지상 1층으로 지난 4월에 착공한 후 8월에 완공돼 현대식 건물로 할아버지·할머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경로당 신축으로 노인여가시설로써 노인들이 함께 모여서 취미활동 및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건강한 노후생활 및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삼헌 과장은 “핵가족화, 경노효친사상의 퇴조화로 그 어느때보다 노인분들을 위한 시설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경로당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경륜과 지식을 물려주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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