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은 29일 오후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과 달라지는 지방보조금제도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증평군)

증평군은 29일 오후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과 달라지는 지방보조금제도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은 2014년도 재정현황 및 구조분석 그리고 2015년도 재정운영여건을 설명하고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과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군민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내년부터는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있는 경우에 한해 운영비 예산 편성이 가능하고 한도액을 설정해 운영하도록 변경되는 지방보조금제도에 대해 주민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증평군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해 민관이 함께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한달동안 온라인과 찾아가는 예산실을 운영해 내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실시해 231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접수 의견은 관련 실과소에서 타당성 검토 후 예산편성 반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외에도 증평군 홈페이지에서 ‘예산편성에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 "군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행정 추진을 위해 증평군 주민이 참여하는 예산설명회를 개최해 201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 내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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