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올 한해 12월까지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출산가정 지원 프로그램 ‘건강을 위한 첫걸음-헬스터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모두가 함께 돌보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관내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매니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산모의 건강상담과 자녀 탄생 축하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녀를 출산한 남천2동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출생신고 접수가 되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출산 및 양육정보 안내문과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담요와 축하카드를 전달한다.

특히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는 남천2동에 있는 제과점 순쌀빵에서 축하케이크도 후원한다.

김태은 대표는 “작년부터 출산 가구에 케이크를 후원하고 있다 케이크를 받으신 분이 직접 방문해서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노력이 우리 마을의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미란 동장은 “매년 출생아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와 국가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출산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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