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5일 학교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용현남초등학교, 인천인주초등학교와 미추홀열린학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용현남초등학교는 다목적 강당을, 인주초등학교는 부설주차장 40면을 개방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구는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시설비 및 특전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시설개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쌓아 관내 다른 학교의 추가적인 시설개방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시설을 개방해 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열린학교는 주차장, 다목적 강당 등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서 문화·체육활동 공간확보 및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현재 용정초등학교 등 5개교가 주차장을 개방했고 백학초등학교 등 3개교가 다목적 강당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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