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음성군수 이필용)은 금왕읍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백야저수지 주변 약 2.1km에 대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걷고 싶은 ‘데크로드 산책로’의 특징은 음성군의 대표적인 삼형제저수지인 백야저수지 주변에 천연 목재를 이용해 저수지 수변 쪽으로 폭 1.5m로 조성되고 야간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소요되는 1차 사업비는 약 7억 원을 투자해 9월 말까지 데크로드 680m및 쉼터 1개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산책로는 매년 금왕읍민들이 주민화합과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는 장소로 아름답고 넓은 호수를 감상하며 걸었으나 산책로와 도로의 구분이 없어 늘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컸던 장소였다. 이번 로드 길 조성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현저하게 낮출 것이라는 주민들의 의견이다. 이 로드 길은 백야저수지가 많은 주민이 즐겨 찾는 명소인데다, 인근에 백야 자연휴양림도 개장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점도 빠질 수 없다. 테크로드 산책로는 연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며 저수지 건너편 산에도 등산로나 산책로를 조성해 음성군의 대표적인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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