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0월 23일(월)부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자격취득 및 취업연계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월 23일(월) 오후 2시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23일(월) 오후 7시 ‘제과기능사’, 10월 24일(화) 오전 10시 ‘공동주택 ERP회계운영사’ 세 과정의 개강식이 각각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그 목적으로 두고 있다. 자격취득 이후에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관련분야로의 학습자 취업 연계 및 매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 과정 모두 교육생 모집 단계부터 지역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20명 이상의 교육생이 신청했으며, 개강식 날에는 학습자의 직업의식 강화 및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의 “노동시장의 이해와 진로코칭” 특강이 이어졌다. 강의는 오는 12월까지 자격취득과정 이론 및 실습 강의가 이어진다.

이재은 평생교육원장은 “청주지역 내 교육소외계층의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자격취득과정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거점대학의 사회공헌을 통한 열린 평생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를 듣는 한 수강생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기간이 길어질수록 취업기회가 좁아져 어려움이 많았는데, 본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서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성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중부뉴스통신]김준희 인턴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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