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감사위원회는 4일 도청에서 감사위원 5명을 새로 위촉하고 제46회 감사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제3기 감사위원회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감사위원은 임기만료로 법률전문가, 감사전문가, 행정가, 토목기술사 등 각 분야의 명망이 있는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위촉은 그간 건설공사 분야의 현장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토목기술사가 포함된 것이 특징으로, 감사위 운영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결과 처분·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위는 그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감사위원 위촉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안희정 지사는 “제3기 감사위원회가 도정의 균형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조직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도민들로 신뢰받는 도정을 실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달라”면서 감사위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제3기 감사위원은 오는 2017년까지 2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충남=중부뉴스통신]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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