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138일 앞두고 마지막 실사가 진행된다.(사진=충주시제공)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138일 앞두고 마지막 실사가 진행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55분 Svetla FISA 시설이사, Collen 이벤트 매니저의 입국을 시작으로 9일 오전 Matt 사무총장, Nathalie 이벤트 코디네이터에 이어 오후에 Andy 마케팅이사, George 환경분과위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사에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주관방송사인 쿼트로미디어 대표와 회사관계자도 참여하는데, 이들은 11일 입국하여 실사에 합류하여 중계방송과 TV제작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들 FISA 실사단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과 주변 시설을 둘러보며 경기장의 건설·관리·유지 상태를 확인하고 선수단을 위한 숙박·수송 시설 준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실사일정은 △9일 경기시설 및 운영현황, 중계도로 △10일 경기장 시설 및 운영현황, 숙박시설, 마케팅, 앤트리 및 등록, 언론, 중계권, IS제작, 수송, 수질관리 △11일 실사단과 조직위 전 부서가 참여하는 대회 운영능력 합동세미나 △12일 환경, TV제작, 타이밍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이번 실사를 앞두고 부문별로 이미 최종 점검을 마쳤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이 머무를 1,979개 객실(온돌, 1~2인용 침실)을 확보했다. 객실은 충주 관내의 기업 연수원, 호텔, 대학 기숙사, 콘도 등에 꾸며진다.

또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13일 동안 매일 1백여 대의 대형버스와 장애인용 차량을 투입해서 공항~숙소, 숙소~경기장 간을 운행할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경기장과 숙소에 10개소의 급식소를 운영하고 종교별, 기호도 등을 고려하여 대표단 천체가 공감하는 표준식단과 한국음식을 제공하는 등 1일 6,000인분의 식음료 대책을 준비했다. 선수단 숙소에서는 조식과 석식 등 2식이 제공되고 경기장에서는 중식이 제공된다.

출국은 11일 Matt 사무총장, Collen 이벤트 매니저, Nathalie이 벤트 코디네이터, 12일 Svetla 시설이사 13일 Andy 마케팅이사, George 환경분과위원, 14일 Ralf 쿼트로미디어 대표, Steffen 쿼트로미디어 상임프로듀서 순이다.

김정선 사무총장은 “이번 실사는 대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점검이라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대회운영능력과 시설을 점검하는 기회가 없는 만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의 조정경기로써, 사상 최대 규모인 80개국 2,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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