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3월 23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올해 신규 선발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개인 및 집단상담 활동을 진행할 상담자원봉사자들이 기초소양과 상담기술을 습득해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질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문강사 초빙 특강,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생명존중교육, 진로코칭, 예술치료, 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집단상담 실습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생상담활동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단위 학교에서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등의 위기문제를 예방하고 진로 및 자기개발 활동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40시간의 기초교육을 수료 후 학교를 방문해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대전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상담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역량이 발휘되어, 학교상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