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이선희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미래전략캠퍼스’ 행사에 참가, 3D 프린터로 만든 레이스 소재를 접목한 시제품을 발표한다.

올해로 4회째 맞는 미래전략캠퍼스는 ‘트렌드를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및 기관, 대학이 모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성공사례와 산업별 트렌드를 살펴보며 지식융합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이 교수는 ‘대학 패션창업 : 창업과 연계한 대학교육의 미래’ 세션에 참가, 웨딩드레스와 베일, 슈즈 및 인테리어 소재 시제품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동아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아이템사업화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난해 8월 3D 텍스타일(textile) 스타트업 기업인 ㈜텍스타일러를 설립, 동아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고 같은 해 10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패션 소재 개발을 핵심기술로 보유한 ㈜텍스타일러는 ‘레이스형 3D 텍스타일 모델링(FDM 3D 출력공정별 제조 및 특성분석)’ 시제품 제작 등 패션 신산업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이 교수는 또 패션소재 분야에서 디자인과 공학을 융합, 나노소재와 스마트 의류 및 3D 프린팅 텍스타일 제조 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7년 판에 등재되기도 했다.

[대학=중부뉴스통신]김준희 인턴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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